전여옥, 윤석열·김종인 결별에 "상남자 윤석열이 돌아왔다"
이보람 입력 2022. 01. 05. 18:15 댓글 582개번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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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결별한 것을 두고 “기쁘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5일 블로그에 “우리가 알던 윤석열이 돌아왔다. 상남자 윤석열, 승부사 윤석열의 컴백홈. 김종인과 결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은 애걸복걸하며 몸값 불려줬는데, 윤석열은 한 방에 정리했다”며 “그것 하나만이라도 시원하다. ‘만땅 스트레스’ 확 풀었다. 3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련 잡탕밥 주접을 끝까지 떤다. 언제는 ‘별의 순간’이 다가왔다고 아첨을 떨더니”라며 “이준석 손자 앵벌이 시키고 후보 애먹이고 지지율 휘청이자 ‘싸구려 쿠데타’ 일으킨 김종인. 다 끝났다. 이준석과 부둥켜안고 같이 우세요”라며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새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지목한 것에 대해 “잘 결정했다”며 “제가 겪어보니 합리적이고 깔끔한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 “부디 이 대한민국을 위해 한치 흔들림 없이 용맹정진하기 바란다”며 “윤석열 후보, 당신이 대한민국의 후보라서 참으로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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