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공소장 원본공개, 잘못된 관행..국회 통해 알려질 일 없을 것"
박승희 기자 입력 2020.02.05. 09:38 댓글 6991개
자동요약
법무부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을 시작으로 공소장 원본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잘못된 관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 비공개 결정에도 이날 일부 언론에서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해서 유출이 됐는지는 앞으로 확인을 해 봐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번역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 English
- 简体中文
- 日本語
- Bahasa Indonesia
- tiếng Việt
- 한국어
공유
SNS로 공유하기 펼쳐짐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205093851610URL복사
공유목록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공유목록 닫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매우 작은 폰트
- 작은 폰트
- 보통 폰트
- 큰 폰트
- 매우 큰 폰트
인쇄하기 새창열림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c của nội dung và có thể có lỗi trong kết quả dịch bằng máy.
"바로 언론 보도돼 공개된 재판받을 권리 침해"
일부 언론서 원본 입수 보도.."어떻게 유출됐는지 확인할 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2020.1.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법무부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을 시작으로 공소장 원본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잘못된 관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자료에 의해 알려지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비공개 결정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동안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가 곧바로 언론에 공개돼 국민이 공개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같이 형사절차에 있어 여러 가지 기본권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에서는 여러 차례 숙의를 거쳐서 더이상 이런 잘못된 관행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공소장 (원문)에 대해서는 재판절차가 시작되면 공개된 재판에서 공소장의 세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조국 전 장관 재임 중인 지난해 12월 만들어진 법무부 훈령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언급하며 "이를 법무부가 만들어놓고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법무부 비공개 결정에도 이날 일부 언론에서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해서 유출이 됐는지는 앞으로 확인을 해 봐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전날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13명의 공소장 원본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형사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사건 관계인의 명예 및 사생활 보호, 수사 진행 중인 피의자에 대한 피의사실공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도 공소장 원문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국회로 대표된 국민의 알권리를 도외시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005년 노무현정부 당시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공소장 국회 제출 규정을 15년만에 처음으로 깼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옮겨온 글
'경제, 사회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김병준 종로 출마 의사 피력.."거절할 명분이 없다" (0) | 2020.02.05 |
---|---|
손학규 "대안신당·민평당과 통합 협의"..호남기반 3당통합 추진 (0) | 2020.02.05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0) | 2020.02.05 |
신종코로나 8번 확진자 다녀간 군산, 검사 대상 7명 모두 음성연합뉴스 (0) | 2020.02.03 |
유승민 "한국당과 통합 대화, 시간이 걸려..공천지분 얘긴 없다" (0) | 2020.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