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당과 통합 대화, 시간이 걸려..공천지분 얘긴 없다"
한재준 기자,이형진 기자,유새슬 기자 입력 2020.02.03. 11:12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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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3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공천 지분, 이런 대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통합의) 3대 원칙(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보수, 새로운 집 짓기)를 얘기할 때 공천권이나 지분에 대해선 전혀 따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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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비공개 협의 마무리되면 황교안 만나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하태경 책임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이형진 기자,유새슬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3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공천 지분, 이런 대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통합의) 3대 원칙(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보수, 새로운 집 짓기)를 얘기할 때 공천권이나 지분에 대해선 전혀 따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위원장은 "양당 간에, 통합을 하면 보수 전체가 승리하는 길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대화가 진행은 되고 있는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과의 의견차가 있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유 위원장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물밑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조만간 직접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주 대화, 비공개 회의가 마무리되면 (황 대표와) 직접 만나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황 대표와 주고 받는 대화는 양당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결론이 나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문제도 자연스럽게 결론이 따라서 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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