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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安과 단일화에 "'배제 않는다' 외 드릴 말씀 없다"

동션샤인 2022. 2. 7. 17:33

윤석열, 安과 단일화에 "'배제 않는다' 외 드릴 말씀 없다"

 
서진욱 기자
 
2022.02.07. 16:24
 
 

© MoneyToday 윤석열, 安과 단일화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 여부에 "제가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한 것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7일 오후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안 후보와 단일화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재차 단일화 질문이 나오자 "단일화에 대해서 저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다. 어제부터 계속 그렇게 말씀드렸고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당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윤 후보와 연관성 공세를 펼친 데에는 "어이가 없는 이야기다. 자기들끼리 주고받은 이야기다. 저는 그 사람과 10년 넘도록 밥 먹거나 차 한 잔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국내 기업의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가입 불가피성을 들며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기술 발전이 더 많이 돼야 한다. 재생에너지가 수소경제라고 해서 수소만 갖고 하는 게 아니다. 디지털 첨단 산업, 바이오 산업의 혁신적 고도화가 있어서 재생에너지가 발전할 수 있다"며 "우리 산업 수요에 필요한 전력량과 재생에너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에 엄청난 격차가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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