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요미우리, "문 정권 코로나 대응은 국민 현혹 선거전" 논란
일 요미우리, "문 정권 코로나 대응은 국민 현혹 선거전" 논란
도쿄|김진우 특파원 입력 2020.03.22. 19:08 수정 2020.03.22. 19:11 댓글 51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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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이라고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최대 일간지로 보수 색채가 강한 요미우리는 이날자 서울지국장 명의의 칼럼에 이런 제목을 달고 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4월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먼저 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경제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신문은 “문 대통령의 발언 전날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이 ‘집단적인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는 없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며 “이때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면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를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실패는 단순한 낙관이라기보다는 총선이 4월15일로 다가왔다는 초조함이 초래한 것”이라며 “총선 때까지 소비 냉각 등이 지속된다면 여당에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해 성급하게 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관리 국면에서 정부의 최고 지도자가 스스로 정부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두고 한국 정부가 일본에 같은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도 “방역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강경책을 선호하는 여론을 고려한 선거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총선 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실현해 외교성과를 올리겠다는 시나리오를 단념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한국이 중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요미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총선에서 패하면 남은 임기 2년이 ‘레임덕’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 정권은 총선 승리가 최우선이며 임기응변으로 국민을 대한다”고 했다. “한국은 코로나 방역의 모범”이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선거용”이라고 깎아내리고,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국민에게는 “잡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