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당선인 "여가부 역사적소명 다해..효과적 정부조직 구상"
보도국 입력 2022. 03. 13. 14:43 수정 2022. 03. 13. 14:58 댓글 6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애초에 권영수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지금 몇 차례 고사하셨다고 전해졌었는데요. 어떤 과정으로 설득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선대본부장을 하면서 좀 심신이 많이 힘드셔 가지고 좀 쉬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얼마 안 있어서 바로 중요한 일이니까 맡겠다고 흔쾌히 승낙을 하셨습니다.
[기자]
경제1분과, 2분과로 나뉘어져 있는데 양자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1분과는 이게 아마 전통적으로 이렇게 나눠왔습니다. 그리고 1분과는 거시, 재정, 금융 이런 쪽이고 2분과는 산업을 위주로 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일각에서 지금 총리 인선 인준을 빨리 서두르신다는 보도가 있는데 관련해서 생각하시는 인물이나 또 빨리 하실 의지가 있으신지하고요. 권양숙 여사님하고 통화하신 거 내용이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소개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총리 지명 문제는 하여튼 새 정부 출범할 때 인사청문회까지 마치고 차질없이 출범할 때 그때 정할 것이고요. 지금은 인수위를 출범시키는 게 중요한 문제고. 그리고 권양숙 여사님은 축하 난을 보내주셔서 제가 감사 전화를 드렸습니다.
[기자]
인수위원장이 3개 특위를 동시에 겸직을...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아니요, 1개만. 그거는 이제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인선을 할 예정이고요. 코로나 문제는 우리 인수위원장께서 방역과 의료 이런 분야의 나름 전문가시고 또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을 부탁을 드렸습니다.
[기자]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금에 대해서 천만원 공약을 하셨는데. 대체로 이 지원금은 언제까지.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제가 기본 1,000만 원 정도는 될 거라고 말씀을 드린 거고 실제로 손실내역에 대한 저희들이 여러 가지 기준을 잡아서 어떤 지수화도 하고 등급화도 하고 이렇게 해서 이것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까지 전부 아울러서 이것이 또 방역이라든지 이런 거하고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인수위원장께서 직할을 하시게 하는 것이 낫겠다 그렇게 해서 부탁을 드렸었었습니다.
[기자]
당선인님 후보 시절에 여가부 폐지 공약 관련해서 야당이 거대 의석 가지고 반발이 거셀 것 같고 여당 내에서도 이견이 존재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돌파하실 건지, 인수위 내에서 논의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저는 원칙을 세워놨고요. 여성, 남성이라고 하는 그런 집합적인 구분과 여성, 남성이라는 집합에 대한 대등한 대우라는 방식으로는 여성이나 남성이 구체적인 상황에서 겪게 되는 범죄 내지는 불공정의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지금은 어렵다고 봅니다.
과거에 남녀의 집합적인 성별의 차별이 심해서 아마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이걸 만들어서 그동안에 많은 법제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역할을 해 왔는데 지금부터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불공정 사례라든지 이런 범죄적 이런 사안에 대해서 더 확실하게 대응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이제는 좀 어떤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저는 더 효과적으로 이런 불공정 인권침해 또 권리구제 이런 것들을 위해서 더 효과적인 정부 조직을 구상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기획위원회라는 게 새로운 개념인 것 같은데요. 기획위원회가 다른 분과들과의 직계 정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기획위원회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이제 인수위원회는 정부 공무원들로부터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보고를 받고 또 새로운 정부의, 새정부의 국정 과제를 만들어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렇게 하는 건데. 정부 업무보고는 받아서 될 일이 아니라 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 이것도 함께 보고를 받아서 국정과제를 수립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이 기획위원회를 둬서 또 제가 약속드린 부분들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두 개가 같이 가야지 정부업무만 받아서 국정과제를 만들어놓으면 제가 공약으로 국민들께 약속드린 부분들을 소홀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렇게 구성을 한 것입니다.
[기자]
윤호중 비대위원장님이 특검 관련해서 당선인께서도 동의한바있다, 3월 안에 처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런 말을 했는데 혹시 거기에 대해서.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어떤 진상이라고 하는 건 부정부패에 대한 진상규명에는 그 진상이 확실하게 규명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국민들 다 보시는데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무슨 꼼수라든가 그런 것도 없고 저는 늘 주장해왔습니다. 작년부터.
[기자]
인사원칙에 관련해서 항상 능력과 실력을 당선인께서 강조하셨는데요. 이번 인수위 구성에서도 과거 문재인 정부 30%와 다르게 지역안배나 여성할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보도를 확인해 줄 수 있을까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그건 확인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고 하여튼 국민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서는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을 모셔야 되는 거지 자리를 나눠먹기 식으로 해 가지고, 저는 그런 식으로 국민통합 안 된다고 봅니다. 국민통합은 실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서 국민들 제대로 모시고 그리고 또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고 이것이 더 우선이고.
또 이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고려할 부분들은 고려가 돼야지 그걸 우선으로 해 가지고 하는 그런 국민통합은 저는 그건 국가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우리 청년이나 미래세대가 볼 때는 정부에 대해서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기자]
당선인 오전에 대변인 통해서 북한의 최근 ICBM 발사 움직임 등에 대해서 특별한 입장을 현재는 밝힐 수 없다. 북한이 대화에 나서주기를 바란다 이렇게 입장을 내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특별한 입장을 현재 밝힐 수 없다고 하시는 건 현재 상황을 북한의 도발로 보기 어려워서인지. 또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면 그에 대한 후속 방안은 어떤 걸 갖고 계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뭔가 좀 착오가 있는 모양인데 대변인이 뭐라고 얘기하기 전에 저는 보고받은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게 ICBM이냐 아니냐라고 하는 며칠 전에 발사하는 발사체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입장표명을 했고요. 그리고 더 이상의 입장표명에 대해서는 그건 제가 한 바가 없습니다.
[기자]
아까 전에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인수위원을 24명 정도라고 하셨는데.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법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기자]
그래서 말씀하시기로는 7개 분과와 1개 위원회, 2개의 특위가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구성을 하실 때 이게 딱 떨어지지 않아서요, 숫자가. 어느 쪽에 더 힘을 실었는지.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장, 인수위 부위원장, 인수위원. 이 숫자는 법에 정해져 있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전문위원 또 실무위원 그다음에 특별위원회, 위원회 이거는 법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인수위원은 숫자가 제한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7개 분과에 인수위원들이 아마 좀 이렇게 TO를 할당을 해서 그렇게 해서 배치가 될 겁니다.
[기자]
가장 많은 데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글쎄요, 보통 7개 분과면 인수위원을 셋 또는 넷으로 나눠서 하기 때문에 그거는 이제 다섯 이렇게 이러지는 않고. 또는 하나나 둘 있는 분과는 없고요. 보통 셋 아니면 넷 정도로 그렇게 될 겁니다.
[기자]
3개 분과를 통의동에서 직접 관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제가 직접 관리는 안 하고 인수위원회는 또 위원장과 부위원장 이런 인수위 조직에서 하고. 물론 저에게 보고는 하겠죠.
[기자]
이번에 통의동에서 다시 근무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통의동과 또 삼청동에 두 군데가 이걸 두는데 통의동에 다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우리 기자분들에게 브리핑해야 되고 하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삼청동 금융연수원 자리에 그걸 두는데 또 거기에 다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눌 수밖에 없고. 그리고 인수위원장도 저하고 같이 위원장, 부위원장도 통의동에 있기 때문에 그걸 뭐 몇 가지는 당선인이 챙기고 몇 가지는 뭐 그런 거 없습니다. 다같이 통의동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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