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수장 회동… 대북문제 공조 움직임
이도형
2021.10.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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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세계일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8일 한·미·일 정보당국 수장들의 회동을 위해 차에서 내려 서울 중구 신라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정보당국 수장이 18일 서울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북문제와 관련한 3개국 공조 논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미 외교·안보분야 고위 당국자들의 접촉도 잇따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물밑 외교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 정보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개국 정보당국 수장들의 모임이 공개된 것은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7일부터 방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헤인스 국장은 아울러 이날 서울 신라 호텔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 실장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바 있다.
한·미 고위당국자들의 접촉은 최근 들어 빈번해지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간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예정된 상황이다. 지난 15일에는 월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고, 박 원장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 제공: 세계일보 한·미·일 정보당국 수장들의 회동을 위해 방한 중인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8일 차에서 내려 서울 중구 신라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또는 한·미·일 고위당국자들의 연쇄적인 접촉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의 및 북한의 남북통신선 복원 결정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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