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반 시민 감염, 신천지 앞서기 시작했다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입력 2020.03.03. 15:59 댓글 66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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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시민 확진자가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일반 시민 감염자가 신천지 교인 감염자를 앞서기 시작했다.
하루전 0시와 비교해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가 247명 증가한 가운데 일반 시민 확진자는 273명 늘었다.
일반 시민 감염자가 우위에 선 것은 대구지역 신규 감염자의 중심이 신천지 교회에서 지역사회로 이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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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하루 추가 확진자, 일반시민 273명 vs 신천지교인 247명
방역중심도 신천지에서 일반시민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일 0시~ 3일 0시 기준 600명이 발생하면서 총 감염자 수는 481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43일만에 확진환자 수가 5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29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시민 확진자가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일반 시민 감염자가 신천지 교인 감염자를 앞서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 대구 지역 사회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총 확진자는 3601명을 기록했다.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2383명이었고, 이들을 제외한 일반 대구시민 확진자는 1218명이었다.
◇당국 "대구 일반 시민 1만명 검사결과 1300여명 확진 발생"
하루전 0시와 비교해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가 247명 증가한 가운데 일반 시민 확진자는 273명 늘었다. 일반 시민 감염자가 우위에 선 것은 대구지역 신규 감염자의 중심이 신천지 교회에서 지역사회로 이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날 낮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 간 대구시민 약 1만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의 확진자(13%)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0시기준 발표됐던 1218명보다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일반 시민 확진자가 80~90명 안팎 더 있는 셈이다.
지난달 24일만 하더라도 대구지역 총 감염자 44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376명에 달했다. 전체 확진자의 85%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였다. 그러나 3월 3일엔 신천지 대구교회 감염자가 2383명에 달했지만 전체 대구지역 감염자 비중은 66%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 비해 일반 시민 감염자는 34%로 늘어나며 1000명선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천지 신도가 아닌 일반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대폭 확대, 집중하기로 했다. 대신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자가격리는 2주일 간 연장했다.
◇당국 "신천지 신도보다 대구 일반시민 검사 확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대구 신천지 유증상 신도들의 검사가 완료됐지만, 일반 시민들의 확진율이 낮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도들보다 일반 대구시민 검사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신도들의 자가격리를 당분간 연장,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일반시민 검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일반 시민들의 진단검사를 보다 확대해 조기에 확진자를 찾고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환자를 집중해 돌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검사 우선순위 변화가 신속히 실행되도록 대구시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시민들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검사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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