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호주'에 모처럼 단비..산불 진화에 숨통 트일 듯
정동철 입력 2020.01.16. 09:29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본격화 한 초유의 산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불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 진화하는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6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 최소한 10~15mm의 강우량이 예상돼, '산불위험지도' 대부분이 안전 상태인 '녹색'으로 나타났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본격화 한 초유의 산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불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 진화하는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6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 최소한 10~15mm의 강우량이 예상돼, '산불위험지도' 대부분이 안전 상태인 '녹색'으로 나타났다. NSW주는 전날 오후까지도 100여개의 산불이 타고 있는 곳이다.
호주 기상청(BOM)은 이번 주말은 물론 20일(월)까지 비가 오고, 일부 지역은 100mm에 달하는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의 올렌카 듀마 기상학자는 "NSW 남동부 해안 지역과 광역 시드니 전역에 30~50mm의 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NSW주 동북부와 동남부 등 몇몇 지역에는 폭풍우가 발생한 가능성이 있어 강우량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벤 셰퍼드 NSW주 산불방재청(RFS) 대변인은 "이번 비로 모든 산불이 꺼지지는 않겠지만, 소방관들의 맞불 방재 작업을 중단하기에는 충분하다"면서 "비가 그친 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늘한 날씨가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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