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도 나왔다, 이병헌표 명대사 '유행어 예감'
뉴스엔 입력 2019.12.26. 08:50
이병헌의 명대사가 '백두산'에도 등장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은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을 오가는 1인 2역을 폭넓은 연기력으로 소화해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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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병헌의 명대사가 '백두산'에도 등장했다.
#1. “나는 왕이 되고 싶소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은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을 오가는 1인 2역을 폭넓은 연기력으로 소화해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진정 왕이 되고 싶으냐 묻는 ‘허균’의 질문에 ‘하선’ 역 이병헌이 “나는 왕이 되고 싶소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죽이고 왕이 된다면, 나는 왕을 하지 않겠소.”라고 전하는 대사는 진정한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2.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라니까”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만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할을 맡아 외모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생애 첫 사투리 연기, 생활 액션 연기까지 도전하며 독보적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병헌은 엔딩 장면에서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라니까”라는 애드리브 대사를 탄생, 거친 외양과 달리 허점 많은 ‘안상구’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와 성대모사 열풍을 이끌어냈다.
#3. “합시다, 러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은 ‘유진 초이’ 역으로 분해 베테랑 배우 다운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복수와 사랑 사이 복잡한 감정 속 ‘유진 초이’가 ‘고애신’에게 “합시다, 러브”라고 전하는 대사는 이병헌 특유의 섬세한 눈빛과 음성이 더해져 슬픈 사랑의 시작을 예고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4. “뒤통수에 왜 눈깔이 없는 줄 아네?”
영화 '백두산'에서 데뷔 이래 첫 북한 요원 캐릭터 ‘리준평’ 역을 맡은 이병헌은 북한 사투리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연기는 물론 총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작전에 협조하는 척하지
만 진짜 목적은 숨긴 채 은밀하게 움직이는 ‘리준평’이 EOD 대위 ‘조인창’에게 예기치 못한 행동을 일삼으며 “뒤통수에 왜 눈깔이 없는 줄 아네?”라고 전하는 대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리준평’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후반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이병헌의 새로운 명대사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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