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5.18의 진실을 캐기 위해 20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기록들과 씨름했다. 그리고 3,000여 쪽에 달하는 다큐멘터리 5.18역사책 9권을 썼다. 그 연구결과로 인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5.18성역이 무너졌다. 5.18을 성역화하려는 집단은 범 김일성 추종세력이다. 그런데 이들은 저자의 과학적 연구결과를 반박할 수 있는 아무런 이론적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과학의 공간에서 만큼은 5.18수호세력이 패배한 것이다.
하지만 5.18수호세력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집단폭행과 소송이 집요하게 이어졌다. 2002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저자는 5.18수호세력으로부터 폭행당하고 린치당하고 광주교도소에도 수감됐다. 저자는 서울에서 근무하고 서울근교에 산다. 민사소송법 제2조와 형사소송법 제4조는 저자가 서울에서 재판받도록 규정돼 있다. 그런데 5.18에 관한 재판사건은 모두 광주법원이 가로채 갔다.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의 명예이고, 5.18의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것은 광주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이기 때문에 광주법원만이 재판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5.18역사는 전라도와 타 지역 사이의 고질적 지역감정과 좌-우익 간의 이념이 충돌하는 첨예한 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충돌의 당사자를 대표하는 전라도 판사들이 판결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억지를 대법원에 상소하여 사건을 서울로 이송해 달라 해도 대법원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광주법원의 하수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위에 광주가 있는 것이다. 2002년은 광주검찰이 서울근교에 사는 저자에게 수갑을 등 뒤로 채운 뒤 머나 먼 광주로 압송해간 해다. 저자는 압송해가는 6시간과 조사를 받는 두 시간 동안 수갑을 등 뒤로 차고 있었다. 나이 상으로는 아들 벌되는 4명의 공안공무원들로부터 쉴 새 없이 쥐어 박히고 언어폭력을 당했다. 말 그대로 생지옥이었다. 이것이 광주요 이것이 5.18민주화운동이었던 것이다.
1981년 대법원은 5.18을 김대중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 판결했다. 이 판결은 그 후 17년 동안 사회상식이 됐었다. 사회가 빨갱이세력에 장악되자 대법원은 헌법을 어기면서 5.18역사를 다시 재판했다. 재심사유가 발생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야합한 ’5.18특별법‘에 의해 다시 한 것이다. 1997년의 대법원은 5.18을 전두환 등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고 판결했다. 1997년의 대법원이 충신과 역적을 뒤바꿔놓은 것이다. 그 후 20년 동안 5.18은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성역으로 굳어져 왔다. 이 성역에 도전해온 사람은 이 나라에서 오로지 저자 한 사람뿐이었다.
저자는 조폭들로 구성된 4개의 5.18단체들로부터 집단폭행을 여러 차례 당했다. 사무실도 자동차도 파괴당했다. 심지어는 법원 안에서도 집단폭행을 당했다. 50명이 달려들어 일방적으로 폭행을 해 놓고도 이들은 적반하장으로 저자로부터 상해를 당했다고 고소를 했다. 폭행을 가한 10여명이 경찰에 의해 특정됐는데도 검사는 폭행을 가한 10여명이 5.18유공자이거나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매를 맞은 저자를 아무런 증거도 없이 기소했다. 공소장에는 폭행자들이 쓴 거짓말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전재돼 있다. 저자는 지금 광주사람, 전라도사람 25명이 고소한 형사사건에 대해 2016년 5월부터 지금까지 4년째 제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수십 명의 광주 판사들이 동원되어 저자에게 2억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물렸다. 이것이 현 대한민국의 민낯이다. 저자는 지금 이런 요마악귀의 지옥 속에서 이 책을 쓰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발행한 5.18역사책들보다 더욱 충격적일 수 있다. 이 책으로 인해 비단 좌익들로부터만 공격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수주의적 고정관념에 매몰된 우익들로부터도 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가정을 하면서 쓴다. 진영논리로 보면 저자는 좌익도 아니고 우익도 아니다. 오직 미개했던 조선이 개화됐어야 했듯이 고정관념과 요마악귀들이 판을 치는 ‘지옥국’ 대한민국이 정신적으로 개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개화주의자다. 이 책은 이 나라 발전의 숨통을 옥죄고 있는 ‘거짓의 성역’과 음모를 깨고, 개화의 분위기를 촉발시키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거짓의 성역은 무엇인가? ‘반일주의’다. 음모는 무엇인가? 반일 반미 반대한민국을 통한 적화통일이다. 반일은 국가를 파멸시키는 흉기요 독약이다. 국민들로 하여금 일본을 증오하게 만들려면 조선을 미화해야 한다. 지금 대부분의 국민이 이 흉계에 포로가 돼 있다. 사람들은 조선이 격조 있고 아름다운 꽃동산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해방직후부터 이 나라 역사와 문화를 장악해 온 붉은 세력들이 세뇌시켜온 허공의 신념일 뿐이다. 이 책은 이것을 증명했다.
이 책의 강점은 사진들에 있다. 사진 이상의 증거는 별로 많지 않다. 사진들과 증언들에 의하면 조선 땅은 이조 500년 동안 똥과 오줌으로 범벅되고 그 오염된 물을 식수로 마셨다. 전염병이 창궐해도 미신만을 고집했다. 여성들은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가슴을 드러내놓고 맨발로 다녔고, 남녀노소 아이들까지 모두가 담배를 피웠다. 조선은 10%의 양반이 90%의 동족을 노예로 부리고, 한 양반 가족이 수천 명의 노비를 거느렸다. 어미노예에게도 임신을 시키고 그 어미노예가 낳은 딸에게도 임신을 시키는 미개한 종족이 조선의 양반족이었다.
조선을 개화시킨 세계인, 일본인 그리고 윤치오, 김옥균, 유길준 등 당대의 인물들은 조선을 어떻게 평가했는가? 모두가 같은 말을 합창했다. 조선조 500년 동안 1,000여회의 역모가 있었다. 하지만 그 역모는 거의가 다 모략과 음모였다. 조선왕조는 음모의 소굴이었다. 고종시절인 1870년대 조선에서 생활한 미국선교사 호러스 뉴턴 알렌 (Horace Newton Allen, 1858~1932)은 조선 사람들은 음모의 화신이라고 평했다. 어머니 젖꼭지를 물고 있을 때부터 음모를 즐겼다고 평했다. 내외국인들 모두가 조선인들은 거짓말하고 도둑질하고 사기에 능숙하다고 말했다. 일본 최고액권 1만엔 초상화의 주인공이자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단어를 한자로 만들어낸 후쿠자와 유키치는 1862년의 조선을 이렇게 평했다. “서울은 사바세계의 지옥이다. 야만을 넘어 요마악귀(妖魔惡鬼)들이 들끓는 지옥이다.” "조선 인민은 소와 말, 돼지, 개와 같다." "조선은 하루라도 빨리 멸망하는 쪽이 하늘의 뜻에 부합되는 일이다. 조선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조선의 멸망은 축하할 일이다"
반면 우리사회가 원수라고 증오하는 일본은 실제로 어떤 나라인가? 한마디로 일본이 강제로 개화시켜주지 않았다면 그리고 박정희가 유신을 통해 강제로 부자 되게 해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은 없었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단어도 일본이 만들어 주었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도 일본이 만들어 주었고, 경부선, 중앙선, 경인선 등 철도도 일본이 40여 년 동안 건설해 주었다. 미국의 원자탄 덕분으로 해방만 달랑 되었지 그동안 조선인들 스스로가 축적해놓은 자본은 없었다. 일본이 남겨놓고 간 24억 달러 어치의 자산이 아니었다면 건국당시의 국가경제 자산은 사실상 제로였다. 이 24억 달러어치의 일본자산이 1945년 당시 이승만 정부 국가경제 규모의 80%를 차지했다.
한국인들은 지금도 거짓말을 습관처럼 한다. 모략도 습관처럼 잘한다. 음모는 생활의 일부다. 일본군 위안부가 조선여성만으로 형성됐다는 말도 거짓이고, 20만에 이르는 조선여성이 일본군위안부였다는 것도 거짓이다. 가장 많은 일본군위안부는 일본여성과 중국여성이었다. 신문 광고에 위안부를 모집한다는 광고문도 여럿 찾아냈고, 위안부들이 일본인 병사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거금을 저축해 고국에 돌아와 가세를 확장했다는 사실들도 드러나 있다.
1941년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군대가 기업으로부터 많은 청년을 흡수해감에 따라 그 빈자리 73여만 개를 조선청년들이 채웠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일제 당시 대도시와 일본은, 고통에 찌든 청춘 남녀에게 로망이었고, 그런 청년들이 1939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기업들에 취직했고, 일본인과 똑같은 자격으로 월급을 받았다는 사실도 찾아냈다. 당시의 일본기업의 경영인들은 한 손에는 공자의 도덕률을, 다른 한손에는 주판을 든 사람들이었고, 그로 인해 세계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일본기업들은 먼저 인재를 생산하고 그 인재들로 하여금 제품을 생산하는 곳들이었던 것이다. 이런 경영인들이 조선의 청년들을 노임도 주지 않고 혹사시키고 학대까지 했다는 교과서 내용들과는 어울릴 수 없는 존재였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탄광에서 일한 조선인들이 급료를 가지고 유곽에도 다니고 술집도 다니면서 자유를 누렸다는 사실도 드러났고, 탄광 노동자가 번 돈을 고국에 보내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일본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조선 사람들에 비해 세계적인 신사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던 반면, 헤이그에 가서 배를 갈랐던 이준 열사가 했다는 말을 저자는 지금도 반복하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조선 사람들을 맷돌에 갈아 다시 빚어내고 싶다”
해방 직후부터 (구)소련은 남한까지 삼키려고 남한의 역사와 문화를 선점했다. 교과서도 공산주의자들이 썼고, 드라마와 영화도 그들이 제작했다. 그들은 김일성 종교에 매몰된 자들이었기에 끝없이 반일감정을 국민 가슴 가슴에 조각해 넣었다. 왜 반일감정인가? 김일성이 신격화된 이유는 오로지 그의 “빛나는 항일투쟁‘ 전설 때문이다. 그래서 이 땅에 독버섯처럼 확산된 김일성 신도들은 끝없이 일본을 증오하고 그 증오심을 널리 선전 선동해야만 한다. 일본을 격하시키기 위해서는 더럽고 미개했던 조선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미화해야 한다. 아름다운 꽃 나라를 야만의 일본국이 군화발로 유린했다는 것이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기본논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방직후부터 남한의 역사기록과 문화를 장악한 빨갱이들이 야만이 넘치는 조선을 격조 높은 꽃 나라로 미화해온 것이다. 이제 국민은 마귀들의 마술 공간으로부터 에서 탈출해야 한다.
국민 대두수의 가슴에 들어 있는 일본은 모략된 일본이다. 일본은 세계가 알아주는 양식 있고 문화 있고 품질에 책임을 지는 나라이며, 한국경제의 초석을 깔아준 나라다. 일본이 아니었다면 한강의 기적도 있을 수 없었다.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를 건설하려고 세계은행 등 해외 자금조달처를 백방 물색했지만 미국조차 고개를 저었던 시절, 우리에게 자금을 대준 나라는 오직 일본뿐이었다. ‘산업의 핵’이라 하는 종합제철공장을 짓는 것은 국가적 로망이었다. 자금 조달처를 백방 찾았지만 이 역시 미국으로부터도 외면당했다. 오로지 일본만이 따뜻한 손길을 뻗어주었다. 지금의 산업구조는 박정희가 설계 설치해놓은 구조 그대로이며, 이 구조는 통과경제(Transit Economy) 구조다. 소재와 부품과 기술을 일본으로부터 공급받아 조립을 한 후, 미국 등 넓은 시장으로 흐르게 하는 경제구조인 것이다. 따라서 일본으로부터 이 모든 것이 차단되면 한국경제는 젖 떨어진 아이처럼 고사하고 만다. 소재산업의 세계적인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지 않고 머나 먼 아프리카 희망봉 정도에 있다면 우리 산업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없었다. 소재산업의 왕국이 바로 이웃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두 나라 사이에 갈등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매우 불행하게도 지금 갈등이 고조돼 있다. 그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오로지 하나, 500년 전의 조선인 피를 그대로 수혈 받은 악귀종족들이 정권을 잡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원상으로 회귀하는 방법은 있는가? 있다. 국민 모두가 조선과 일본의 진면목을 사실 그대로 평가하고 그동안 속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정신병 환자에게 치료의 희망이 보이는 시점은 바로 자기가 자기 병을 부인하지 않고 인정할 때라고 한다. 이는 지금의 한국인들에게도 적용된다. 우리가 못났다는 사실, 우리가 세상을 외면하고 자기기만에 빠져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할 때 비로소 새로운 눈을 열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이 최근에 행했던 도둑질을 살펴보자. 눈을 뻔히 뜨고 있는 국민들의 장기를 뜯어가는 존재들이 바로 저들이다. 과거의 모든 간첩과 반국가행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해주고, 수억-수십억 원씩의 보상을 해주었다. 그 규모가 1조 5천억은 될 것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역적을 충신으로 조작해 주었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기득권세력이 되게 했다. 북조선이 일으킨 게릴라작전을 5.18민주화운동이라 조작했다. 4.3반란사건을 민주화운동으로 뒤집었다. 남한의 역사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뒤집어 놓은 빨갱이들이 지금까지 일본에 대해 악의적인 모략전을 수행해오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거짓과 위선의 소굴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정신병자가 자기의 병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병을 고치듯이 1) 한국인들이 저주받고 멸시받을 고질적 DNA를 지금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2) 사회 전체가 반-문명권에 침몰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일본의 36년 통치 실적이 바로 18년 동안 강행군을 한 박정희 통치의 초석이 되었다. 빨갱이들은 박정희가 인권을 유린하면서 독재를 했다고 격하한다. 하지만 박정희는 내공 없는 뚝 건달 김영삼이나 영원한 빨치산 김대중 그리고 수많은 적색분자들이 날뛰는 사회에서 그들을 제압해 가면서 경제 10위국 지위를 쟁취해 냈다. 일본은 그런 박정희의 확대판이었다. 망망한 밀림 바다에 두 사람이 조난을 당했다고 치자. 판단력이 있는 사람은 동으로 가야 산다고 주장하고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은 서쪽으로 가야만 한다며 고집을 부린다. 이러할 때 두 사람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깨인 사람이 고집만 센 사람을 실신시켜 둘러업고 탈출하는 길일 것이다. 조선과 일본과의 관계가 바로 이런 관계였다. 그리고 박정희와 김대중과의 관계도 이런 관계였다. 일본은 꼬리만 없을 뿐 원숭이나 다름없는 조선인들을 제압해 가면서 야만의 털을 깎아주었다. 과학으로 건설한 그들의 재산 모두를 다 내주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이 세계에서 한 나라가 다른 한 나라에게 이토록 유익한 유산을 안겨준 나라가 일본 말고 또 어디에 있는지 저자는 알지 못한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독자들은 아마 전율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상당히 다양하고 증거들도 풍부하다. 저자는 이 나라가 승승장구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쓰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은 사이좋은 이웃국가들로 뭉쳐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이 책이 이를 위한 강력한 촉매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9.10.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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