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자연스런 걸음걸이 ✦✦

✦✦ 자연스런 걸음걸이 ✦✦ 어떤 춤이든 베이식이 핵심이고 ~ 스텝을 밟으면서 몸도 같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춤인데 ~ 발을 먼저 디디고 다음에 몸이 따라가면 ~ 초보처럼 몸의 균형이 흔들리고 자세가 무너지는 것이다. 가만히 서서 한쪽 발에만 중심을 주고 ~ 한쪽 발은 무게를 빼보면 골반이 옆으로 밀려나온다. 중심이 실린 발-쪽의 골반이 옆으로 불쑥 밀린다. 다음에 중심을 다른 발로 옮겨보자 ~ 그러면 중심이 옮겨간 발-쪽의 골반이 밀려나온다. 일반적인 걸음걸이를 관찰해보면 ~ 오른발을 옮기고 곧바로 왼발이 전진하고 또 오른발 전진이다. 옮기는 발에 힘을 주어 걷는 줄 알고 ~ 발을 디디고 난 후에 몸통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춤추면서 펄쩍펄쩍 뛰는 사람이 있는데 ~ 이런 사람은 발을 디디고 나서 움직이는 스타일의 표본이다. 트로트·블루스에서 껑충껑충 걷는 사람도 ~ 본인은 박자를 맞춘다고 그렇게 워킹을 하는데, 그것도 잘못이다. 그러면 여자를 가만히 밀어줄 수가 없다. 워킹의 핵심은 남자가 전진하면서 여자가 부드럽게 밀려나도록 만드는 것인데 ~ 여자를 억지로 힘으로 밀고나가는 씨름처럼 될 것이다. 힘차게 걷다보면 자기중심이 흔들릴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런 걸음걸이로 몸통과 발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몸통과 발이 동시에 반듯하게 움직이도록 ~ 스폿팅하는 뒷발로 몸통을 가만히 밀어서 온몸을 그대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서있을 때도 수직의 반듯함보다는 ~ 몸이 앞으로 기운다 싶을 정도로 볼에 70%이상의 무게중심을 주어야한다. 그것이 춤을 추기 직전의 기본자세가 될 것이다.

출처 : 사즐모(댄스스포츠 사교댄스모임 - 라틴, 모던, 사교)

글쓴이 : 울장(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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